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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구민의 약 40%를 차지하고 정책 사각지대에 있는 40세부터 64세의 중장년층 세대를 위한 핀셋 지원 강화를 위해 민관실무네트워크 태스크포스(TF)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민관실무네트워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중장년층 인생이모작 지원 정책 기반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조직개편으로 청장년희망과와 그 안에 중장년희망팀을 신설했다. ‘장년’이 부서 명칭에 들어간 것은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최초다. 이번 태스크포스(TF)는 은평구 내 중장년층에 대한 ▲일자리 ▲교육 ▲문화여가 ▲건강증진 ▲사회공헌활동 등을 지원하는 구 관계부서와 ▲서울시50플러스서부캠퍼스 ▲일자리센터 ▲인력개발센터 ▲1인가구지원센터 ▲평생학습관 등 유관기관의 실무자들이 참여한다. 주요 과제는 ▲중장년 맞춤형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 개발 ▲재취업 및 창업 지원 방안 마련 ▲사회공헌 활동 연계 ▲관련 정책 및 제도 개선 등이다. 또한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중장년층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장년희망과 관계자는 "이번 민관 태스크포스(TF) 구성을 통해 중장년층이 은퇴 후에도 안정적인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인생이모작 지원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앞으로 은평구는 태스크포스(TF)의 활동을 바탕으로 중장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관내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등록일2025-02-24 조회18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청소년의 진로 프로그램 선호도 조사를 했으며, 그 결과를 반영해 맞춤형 진로 설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은평구 청소년 1천2백여 명이 참여했다. 가장 희망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장 직업 체험이 선정됐으며 학과 체험, 현장 견학이 그다음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에 따라 은평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이 직접 직업 실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현장 직업체험 ‘청진기’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청진기 프로그램은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의 기적의 줄임말로 신한은행, 법무법인, 헌법재판소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직업인 멘토와 함께하는 실무 경험을 제공한다. 청소년들이 구체적인 직업 정보를 얻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12회를 맞이하는 ‘은평대전’에서는 대학생 전공 멘토링을 통해 실질적인 학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대학 진학을 앞둔 고등학생들이 전공별 특성을 이해하고 보다 체계적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학교에서 내 꿈 찾기’ 사업은 고교학점제 시행에 맞춰 운영되며, 학생들이 직접 시간표를 구성해 원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청소년들은 더 명확한 진로를 설정하고 다양한 진로 경로를 탐색할 수 있게 되며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전화(070-7113-4993)로 문의하거나 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자기 적성과 흥미를 탐색하고 다양한 진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등록일2025-02-21 조회63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소통하고 원만한 합의를 유도할 수 있도록 오는 28일까지 소통촉진자(퍼실리테이터) 양성 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내달 1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통촉진자는 지역문제해결 또는 협업을 위한 모임에서 구성원들의 창의적인 의견을 유도하고 조율한다. 민주적 토론으로 합리적인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촉진하는 역할로서, 많은 주민이 구정 발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소통촉진자 양성 과정은 기본 교육과정과 심화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기본 교육과정은 내달 19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토요일에 4시간씩 총 6회차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소통촉진자의 역할에 대한 이해, 다양한 소통 기술, 모의 실습 및 회의 설계 등이다. 기본 교육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참여예산 운영 과정 현장 실습과 심화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참여 주민들을 은평형 소통전문가로 양성할 예정이다. 은평구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은 은평구청 누리집 공지 사항 확인 후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은평구청 자치행정과에 방문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이 직접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구정 참여 기반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지역 활동에 관심 있는 많은 구민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등록일2025-02-21 조회76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등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평가는 ▲민원행정관리기반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성과 등 3개 분야 5개 항목과 20개 지표를 평가해 가등급부터 마등급까지 부여된다. 구는 기관의 현황과 특성을 잘 반영해 민원 행정과 제도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민원서비스 만족도 조사, 2024년 아이디어 제안 공모 등 다양한 국민참여제도를 운영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민원취약계층 및 민원담당자 보호’ 평가 지표에서 ▲임산부 노약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배려 창구 운영 ▲장애인 편의기능 적용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민원담당자의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한 휴대용 보호장비 보급 ▲안전요원 배치 등에서 만점을 받았다. 민원 편람 점검과 구 누리집 현행화 등을 평가하는 ‘민원정보 제공 및 민원법령 운영’ 지표에서도 만점을 기록했다. 특히 ‘구청장과 민원처리담당자와의 간담회’,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참여예산 주민총회’ 등 민원행정에 대한 기관장의 적극적인 노력은 해당 지표에서 만점이었다. ‘민원행정체계 및 법정민원’에서는 대형 생활폐기물 배출신고서의 글자 크기를 확대해 가독성을 높이는 민원 서식 개선과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대해 민원 담당자 보호를 위한 기관 차원의 적극적인 법적 대응이 가점 대상이 됐다. 또한 고충민원처리 분야의 집단 갈등 민원 해소 노력, 고충 민원 전담조직 운영, 고충민원처리 확인 점검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2025년에도 구민 중심의 민원서비스 제공과 민원제도 개선을 위한 적극행정을 실천해 민원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등록일2025-02-20 조회39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양성평등을 촉진하고 가족친화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2025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총 1천8백만 원이며, 단체·법인의 경우에는 최대 6백만 원, 커뮤니티·소모임의 경우에는 최대 2백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양성평등 촉진 ▲여성의 경제·사회활동 참여 확대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형성으로 총 4개다. 신청 자격은 은평구에 소재하고 있는 비영리법인, 비영리민간단체, 여성단체, 은평구민 또는 은평구에 있는 직장인으로 구성된 5인 이상 커뮤니티·소모임이다. 신청 방법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단체별 1개의 공모사업을 온라인 신청이다. 신청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의 적정성, 금액 산정의 적정성, 단체 사업수행 능력, 최근 1년간 양성평등사업 추진 실적 등을 고려해 ‘은평구 양성평등 기금 운용심의회’의 심사를 거친다. 선정된 사업과 단체는 내달 중으로 은평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선정단체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혜택이 특정 계층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모든 연령과 모든 계층에 효과를 미칠 수 있는 양성평등 실현 사업에 초점을 맞춰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은평구청 가족정책과 전화(02-351-6233)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생활 속에서 양성평등문화를 확산하고 성차별적 인식과 사회문화를 개선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다양한 단체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등록일2025-02-20 조회39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내달부터 공인중개사와 협력해 1인 가구, 고독사 위험 가구, 은둔형 외톨이 등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은평구 1인 가구는 8만 8천여 가구로 전체 가구의 41%를 차지하고 있으며, 상당수가 고립 또는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다. 최근 사회적으로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 문제 발생이 심화했다. 고독사 사망자는 2019년 2천9백여 명에서 2023년 3천6백여 명으로 증가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고독사 최초 발견자는 임대인, 형제·자매, 주민 등의 순으로 생활공간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위기 상황을 인지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위기가구를 조기 발굴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사회적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고자 한다. 관내 1천 9십8개의 부동산중개업소의 공인중개사와 협력해 위기가구의 위기 징후를 신속하게 포착하고 복지 서비스와 연결하기로 했다. 공인중개사는 임대차계약 시 임대인에게 위기가구 발굴 활동 메뉴얼을 설명해 신고 체계를 구축하고 우편물 방치, 월세 체납, 연락 두절 등 위기 신호를 발견하면 즉시 동주민센터에 신고한다. 또한 공인중개사는 위기가구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보건소와 연계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을 받는다. 동주민센터는 의심 사례가 접수되면 현장 조사를 하고 복지 부서와 연계해 생계 지원, 의료 서비스, 심리 상담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거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상세 주소를 부여해 긴급상황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지게 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부동산정보과 전화(02-351-6762)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맞춤형 복지 모델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등록일2025-02-19 조회135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은평목공소 내 은평목재문화체험장에서 나무를 직접 만지고 나만의 목공예품을 만들어보는 목공 프로그램에 대해 19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하고 오는 3월부터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목공프로그램은 지난해 427회 운영하고 4천3백여 명이 참여했으며, 단순한 체험을 넘어 참여자의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불광천 벚꽃축제와 은평누리축제에서 목공 체험 부스를 운영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025년 주요 목공 프로그램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일일 목공 프로그램,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목공프로그램, 심화 과정의 전문반 초급과정과 중급과정을 운영한다. 지난해 서울시에서 시범 운영한 고립·은둔 청년 대상의 정원처방 프로그램 연구 결과, 목공 체험이 우울감과 외로움 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2025년부터 서울형 정원처방과 연계해 1인가구 등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주민을 위한 ‘힐링 목공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신설된 목공 프로그램은 목재 부산물을 활용해 압화액자, 나무화분 등을 제작하며 자연을 가까이하는 시간을 갖고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치유를 경험할 수 있게 한다. 구는 이를 위해 1인가구 지원센터, 서울시 가족센터와 협력해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목공예 필요한 목재는 대부분 숲의 피해목을 재활용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비한 탄소중립에 대한 기여로 구는 한파와 습설 피해로 인해 베어낸 남산 소나무 등을 활용해 기념품을 제작하는 ‘도시숲 자원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은평목공소는 지난해 사슴 등의 조형물 158개를 제작해 공원 시설물로 제공했으며, 평의자‧등의자 등 편의시설 100개를 장미공원 등에 제공했다. 목공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누구나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나무를 만지고 직접 목공품을 만드는 경험이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목공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의 삶에 행복을 더할 것이다”고 말했다.
등록일2025-02-19 조회45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건강돌봄·마음돌봄 365’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올바른 약 복용을 돕기 위해 ‘약품달력’ 900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김미경 구청장은 지난 14일 ‘약품달력’으로 건강관리의 실효성을 알리고 주민의 의견을 들으며 실제 사용상의 편리성과 개선점 점검을 위해 관내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했다. 약품달력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 중인 1천8백여 명 중 복약지도가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해진 시간에 올바르게 약을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제공된다. 생활지원사는 어르신들의 가정에 주 1회 방문해 약품달력을 통한 안전한 복약 관리로 건강을 돌보고, 안부 확인과 정서 지원 프로그램 제공으로 마음을 돌본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독거노인, 조손 가정, 고령 부부 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회관계 향상 프로그램 ▲생활교육 ▲연계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약품달력은 하루 복약 일정이 한눈에 확인되도록 설계됐으며 아침, 점심, 저녁 복용 시간대별 체크 칸이 있어 사용자 스스로 복약 여부를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큰 글씨로 제작돼 시력이 저하된 어르신들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은평구 거주 시니어 공동체 사업단 어르신 30여 명이 폐의류를 재활용해 직접 제작했으며 어르신 일자리 창출 및 자원순환에도 기여했다. 약품달력 제작을 위해 연세에덴요양병원이 100개를 후원했으며, 연세에덴요양병원은 앞으로 더 많은 돌봄서비스 대상자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약품달력 제작을 돕기로 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어르신 중 오남용 약물 복용의 경우 사망위험도는 25%, 장애발생가능 46%로 정확한 시간에 복용하는 것은 건강 유지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다”며 “약품달력을 통해 복약 실수를 줄이고 어르신들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등록일2025-02-18 조회40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봄을 맞이해 오는 28일 삼각산금암미술관에서 산을 주제로 창작 활동을 하는 여성 작가 4인전 ‘등지기엔 아쉬운-산을 사랑한 여자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거 산을 유람하며 기행문을 작성하거나 지도를 제작하고, 산수화를 그리는 주체는 ‘남성’이었다. 21세기 오늘날 산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두 발로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지점이 되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상에서 산을 가까이 접하면서 산에 매료된 80년대에서 90년대생 여성 작가의 설치, 공예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에 참여하는 김리아 작가는 어릴 적 베란다 너머로 본 산 풍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산과 가까이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오랜 시간 퇴적과 분해로 이루어진 산이 인간의 개입을 통해 인위적인 산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김 작가는 산 형태의 골조 위에 색색의 테이프 작업해 도심 속의 산,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선보인다. 소목소복 작가는 나무와 자개의 조화를 통해 북한산을 비롯한 다양한 산의 절경을 표현한다. 과거 선조들이 자연을 통해 풍류를 즐기듯 현대인이 작품을 통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을 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는다. 신수연 작가는 육아와 창작 활동을 병행하는 여성 예술가로서 코로나로 힘들었던 시기에 창밖으로 보이는 산으로부터 많은 위안을 얻었다. 이후 일상에서 마주하는 산을 흙 위에 그린 도자 작품을 소개한다. 전아현 작가는 자욱한 안개 사이에 머물며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산에 매료됐다. 끝없이 이어지는 산맥은 화산석과 레진으로 연출하여 한 폭의 산수화를 전시실로 옮겨 놓은 듯 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제공한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전시기획팀 전화(02-351-8534)로 문의하거나 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만개한 봄, 우리 산의 아름다움을 예술로 표현한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이 미술관과 북한산 방문객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등록일2025-02-18 조회51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은평구 1천5백여 명의 구청·동주민센터 직원들과 직능단체 회원들이 인근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이용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탄핵 정국 등으로 골목 경제는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상인은 지난 코로나 팬데믹보다 더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구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중 직원과 직능단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상권을 이용하고 누리소통망(SNS)에 알리는 캠페인에 많이 참여하고 있다. 구청 각 부서는 불광먹자골목, 대조시장, 제일시장 등 전통시장과 연계했고 동주민센터는 동 관내 상점가와 연계해 캠페인을 벌였다. 이용 후기를 구 공식 또는 개인 누리소통망(SNS) 등에 올리며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이용 활성화를 독려했다. 특히 동주민센터는 동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형식으로 ‘민생한파 극복 선결제 챌린지–우리 동네 가게를 부탁해’ 캠페인을 추진했다. 참여자가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을 빌려 직원뿐만 아니라 직능단체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했다. 전통시장 상인은 “어려운 시기에 구 직원분과 관계자분들이 찾아와주시니 큰 힘이 된다”며 “우리 상인들도 더 많은 분이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골목상권을 살리는 것은 어려움에 부닥친 지금의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한 첫걸음이다”며 “지역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직원과 직능단체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며 은평의 선한 영향력이 다른 지역에도 퍼져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등록일2025-02-17 조회44